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싸고 논문 등재 및 장학금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답니다. 조국 딸이 고등학교부터 시험을 보지 않고 진학했다는 사실도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8월 말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조 모씨(28)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가량 인턴에 참여했답니다. 이후 단국대 의대 A교수를 책임저자로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답니다. 해당 논문은 A교수와 조 씨 등 6명을 저자로, 2009년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대학 입학 과정에서도 자기소개서에 제1저자로 논문에 등재된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험 디자인 및 결과 해석을 고등학교 신분이던 조 씨가 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