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배우 김선아, 장미희가 권력 다툼에 돌입했답니다. 9월 18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1회에서는 위예남(박희본)의 계략으로 제니장(김선아)을 쳐내는 김여옥(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시크릿 부티크'는 J부티크 대표 제니장이 화려한 스타일링과 당당한 카리스마로 구치소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으로 시작됐답니다. 제니장의 곁에는 J부티크 변호사 윤선우(김재영)가 있었습니다. 제니장은 이런 윤선우에게 "너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믿을 건 너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오재단 전무 위예남은 하루 만에 출소했다는 제니장의 소식을 듣고 황당해했습니다. 제니장은 데오재단 회장 김여옥(장미희)과 함께 위예남이 있는 파티장에 참석해 그를 보필했습니다. 김여옥은 사업 확장에 능통한 제니장을 깊게 신뢰하는 척하지만, 딸 위예남(박희본)에게는 "돈 들이지 않고 사람 부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라"라고 조언했답니다.